SUPR
작품 소개 

무심결에 기억 속에 자리 잡은 당연한 모습들이 우리의 기억과는 다른 모습을 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그것에 묘한 충격을 받고 신선한 시각적 일탈을 경험하게 된다. 이미 한가지 모습으로 굳어져 버렸거나 끊임없이 왜곡되는 기억 사이에서, 우리는 기발한 상상력을 발현해 지루했던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한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의자와 조명은 우리의 마음에 안식을 주는 휴식 공간이자, 현실 속에서 안도감을 안겨주는 가구들이다. 본 작품은 이러한 가구들에 가변적인 움직임을 불어넣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그것을 프레임에 담았다.  

디스플레이 타입 : 세로

런타임 : 02' 00" 

해상도 : MAX 6K 

옵션 :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