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KEJW
KE JYUN WU

Seabed에서 물에 잠기는 평범한 행위는 감각적인 경험으로 변모한다. 이 작품은 표면 아래의 조용한 긴장감을 포착하며 정적은 공허함이 아니라 움직임, 기억, 숨결로 가득 찬 공간임을 보여준다. 유동적이고 생성적인 움직임과 환경 조명로 구성된 'Seabed'는 느리고 몰입적인 생태계로 초대한다. 이 공간에서는 방향이 중요성을 잃고, 인식은 색상, 리듬, 존재감의 미묘한 변화에 의해 형성된다. 'Seabed'는 바다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침묵조차 움직이는 세계를 반영하며, 가장 작은 파동조차 의미 있는 것이 되는 공간을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타입 : 가로

런타임 : 02’ 00”

해상도 : MAX 6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