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HONG
Yucheol

활짝 열린 창이 푸른 하늘과 황금빛 밀밭을 한 프레임에 담아낸다. 느린 여름 바람이 창틀을 지나 이삭 사이로 파도처럼 번지고, 굵은 나뭇가지가 드리운 그늘이 장면에 깊이를 더한다. 빛과 곡식이 맞물린 호흡 속에서 공간은 풍요의 정적을 응축하고, 먼 수평선은 이어질 안온한 여정을 암시한다.

디스플레이 타입 :세로

런타임 : 01’ 00”

해상도 : MAX 4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