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UFHO
YANA & JUN

나선이 느린 왈츠처럼 우아하게 회전하며, 유연한 궤적으로 공간 위로 섬세한 곡선을 그려냅니다. 회전하며 형형색색의 빛이 꽃망울이 터지듯 퍼지며, 마치 새벽 첫빛처럼 강렬하게 피어납니다. 나선의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정교한 패턴을 그려내고, 곡선 하나하나가 마치 교향곡 악보위로 흩뿌려진 음표처럼 찰나의 그림으로 스쳐 지나갑니다. 작품은 점점 고조되는 에너지를 품고 맥동하다가, 마침내 색과 형태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찬란한 꽃의 만개로 정점을 이룹니다. 그 찰나의 순간은 눈을 사로잡는 생동감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율동으로 관람자를 깊이 매혹시킵니다.

디스플레이 타입 :세로

런타임 : 01’ 00”

해상도 : MAX 4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