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YEONJEONG
JANG
ABOUT
Forside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는 장연정은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디자인 학자이다. 그녀의 작업은 생성형 AI, 무빙 이미지(영상), 그리고 디지털 물질성의 확장된 형태를 통해 '디지털 숭고(digital sublime)'를 탐구한다. 디자인사와 미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그녀는 빛, 데이터, 유기적 구조, 그리고 감정적 울림이 집일되는 빛나는 후기 자연주의적(post-natural) 풍경을 써 내려간다. 그녀의 작품들은 흔히 자연과 기술 사이에 떠 있는 취약한 생태계, 반투명한 막 등의 식물 형태로 등장한다. 장연정은 AI를 단순히 시각적 효과를 위한 도구로 다루기보다 분위기, 감각, 그리고 새로운 상징적 환경을 구축하는 매체로 활용한다. 정지된 이미지와 영상 기반의 작업을 통해, 그녀는 디지털 이미지가 어떻게 조용함, 스케일감, 긴장감, 그리고 현대적인 숭고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