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EQUALIZER STUDIO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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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라이저 스튜디오그룹은 여러 대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지고 현실 세계를 재조합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팀이다. 3대의 카메라로 담아내는 Panorama Vision 기법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담는’ 촬영법으로 특히, 長노출 시리즈를 통해 움직이는 것과 멈춘 것 사이의 경계를 만들어 시간의 본질에 대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낸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가지고 한 작은 실험, 모두가 비웃었던 어두운 우주를 향해 찍은 장노출 사진.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그곳에는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하던 행성들이 빼곡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긴 시간을 담은 이 작품들은 새로운 ‘발견’을 의미한다.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은 흐르는 건 사라지고, 본질만 남는 현실 세계의 재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작가는 ‘City Night’ 시리즈를 통해 각 도시의 본질을 찾고 새롭게 상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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